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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창업] “실전 창업교육 받으러 오세요”

[희망 100세-창업] “실전 창업교육 받으러 오세요”

기사승인 2014. 05.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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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시식회·커피베이-바리스타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 사전 체험프로그램 활발
우쿠야 시식 장면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고자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우쿠야 생생 체험 창업 이벤트 참가자가 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창업 실패를 두려워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매장에서 현장을 체험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판매 제품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창업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의 이유로 이어지는 경제 불황 속에 생계형 창업이 증가하면서 아이템 선정부터 상권, 경쟁업체를 꼼꼼히 분석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대표 김철호)은 전국에서 정기적으로 창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본도시락의 창업 설명회는 브랜드 소개, 가맹 절차, 본사 지원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일반적인 설명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예비 창업자들이 본도시락의 메뉴를 시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메뉴에 대해 얘기하며 창업 시작 전 브랜드의 이해도를 높이고 아이템에 대한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다. 또한 설명회가 끝난 뒤 매장을 직접 보고 현장의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 인원을 대상으로는 근처 매장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베이(대표 백진성)는 ‘창업자를 위한 행복나눔 무료 바리스타 체험 시즌9(이하 바리스타 체험)’을 개최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미리 커피전문점 운영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전문 바리스타들에게 커피이론과 실기를 모두 배울 수 있는 ‘바리스타 체험’은 커피를 배우고 창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업은 실제 커피베이 매장과 장비, 인테리어, 판매제품 등이 동일하게 세팅된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커피전문점을 창업했다는 가상의 상황을 실전처럼 교육 받을 수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선보이는 고품격 일본식 우동·돈까스 전문점 ‘우쿠야 우동앤돈까스’(대표 김도균)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매장 운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생 체험 창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개최되는 창업설명회를 우쿠야 가락직영점에서 실시해 예비창업자들이 무료로 메뉴를 조리해 보고, 매장 운영을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매장 운영 체험을 제공해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생생체험 창업 이벤트 지원자는 20명으로 제한되며, 참여하기 원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전화로 예약하거나 본사로 방문하면 된다.

김도균 우쿠야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에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창업 체험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창업에 불안함을 느끼는 초보창업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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