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소년수련관, 재능기부로 이웃과 사랑을 나눠요

천안청소년수련관 봉사동아리 희망드림이 지역의 소외된 곳곳을 찾아다니며 따듯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정철상 호서대교수)이 다양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청소년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수련관의 청소년자원봉사단 ‘희망드림’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 기회 부족과 실적 위주의 단순 봉사활동에서 탈피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살리고, 그 재능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과 나누고자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됐다.

청소년자원봉사단은 매달 기본소양교육과 전문교육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봉사활동 내용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 손맛사지, 네일아트, 공원산책 등의 정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재능과 끼로 뭉친 청소년동아리들도 매월 요양원 생일파티를 찾아가 신나는 축하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련관은 지난 14일, 저소득층 초등생들과 함께 하는 미니체육대회를 열고 어린 동생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하는 등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봉사, 장애청소년문화교실 도우미, 가족봉사단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정철상 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격형성과 사회성 개발을 위해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활동이 지원될 수 있도록 수련관이 앞장서고,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