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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이라크 정유공장 폭격...이라크, 美에 공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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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이라크 정유공장 폭격...이라크, 美에 공습 요청

이미현 기자 | 기사승인 2014. 06.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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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가 18일 새벽(현지시간) 정유공장을 기습 공격하자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공식적으로 공습을 요청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은 이날 이라크가 공식적으로 반군에 대한 공습을 요청했다고 상원에 전달했다.

주요 외신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임박한 이라크 군사개입 여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군사지원에서 유일하게 배제한 것은 지상군 파견”이라며 이라크 공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반군 세력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이번 공격에서 살라헤딘 주 바이지의 이라크 최대규모의 정유공장이 폭격당해 정유 탱크가 불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라크 남부에 위치한 다국적 석유기업들이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철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엑손 모빌은 웨스트 쿠르나 유전에서 현지인이 아닌 직원들을 귀국시켰으며,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루마일라 유전에서 필수인원만을 남기고 철수 하도록 지시했다.

이라크 군 대변인 카심 아타는 “정유공장을 공격한 ISIL을 물리쳤으며 40여 명의 반군 세력을 사살했다”고 말했으나 공장 관계자들은 “반군이 공장 내 중요 시설 몇 군데를 장악했다”고 증언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러가 계속된다면 이라크 석유사업을 부활시켰던 외국 기업들이 전면 철수해 국제 원유공급에 차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시티그룹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 모스는 “내전이 지속될수록 이라크가 일일 원유 생산량(600만 배럴)을 유지하는 것은 급격히 어려워질 것이며 공급이 불안한 현시기에 원유시장에 큰 영향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FT는 또한 바이지의 폐쇄된 정유공장이 이라크의 석유 및 관련제품 공급에 대단히 중요한 곳으로 정유 및 전기 공급의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바그다드를 위협하는 ISIL세력이 영국을 테러할 계획 또한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캐머론 총리는 시리아와 이라크를 공격 중인 테러세력이 영국과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라크에 비군사적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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