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는 저소득층 아동의 영어 선생님이 되어줄 해외 입양인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랭귀지 바운드’는 국내에 장기 체류 중인 해외 입양인이 정기적으로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공부방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영어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해외 입양인은 교육법 트레이닝을 받은 뒤 주당 4시간 영어 교육 활동을 하며 일정 금액을 급여로 받게 된다.
랭귀지 바운드 교사로 지원하려면 내달 14일까지 이력서, 최종학력증명서, 추천서를 이메일(languagebound@inkas.org)로 내면 된다.
한편, InKAS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체류 해외 입양인의 자립 기반 확보와 취약계층 아동의 외국어 교육 갈증 해소를 위해 ‘랭귀지 바운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