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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다이어트] 위험천만 ‘식욕억제제’의 유혹…“부작용 없는 천연 식욕억제제는?”

[한뼘다이어트] 위험천만 ‘식욕억제제’의 유혹…“부작용 없는 천연 식욕억제제는?”

기사승인 2014. 07.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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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서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 중에는 갑작스럽게 식욕이 폭발해 식욕억제제를 처방받거나 구입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식욕억제제란 식욕을 느끼는 뇌에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높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들게 만드는 약으로,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식단 조절이 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데요. 식욕억제제의 종류로 플루오세틴, 펜터민, 내펜디메트라진 등등이 있습니다.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한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다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탄탄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몸매로 유명한 연예인 김준희는 식욕억제제로 인해 건강을 망칠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적 있습니다.


지난 2012년 1월18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 출연한 김준희는 "식욕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식욕억제제를 복용했다"며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식욕억제제에만 의지했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와 약물성 간염으로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 6월9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식욕억제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을 집중취재 했었는데요. 당시 복용자들은 약을 끊었더니 요요현상으로 몸무게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은 물론, 가슴 답답함과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호소했으며 지난 2009년 펜터민 중독으로 여성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중독성이 있는 향전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 BMI 30이상의 비만자의 경우 4주 이내 단기로만 복용하도록 지정하고 있습니다.


살 빼려다 몸 망치는 식욕억제제. 우리 생활에도 건강을 망가뜨리지 않고도 식욕억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 있는 것 알고 계시나요?


식욕억제에 좋은 음식으로는 사과, 시금치, 바나나가 있습니다. 사과는 식사 30분전 먹으면 수분과 섬유질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합니다. 또 시금치는 스웨덴 룬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틸라코이드라는 성분이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억제 시킨다고 합니다. 아울러 바나나에는 식욕억제에 좋은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마테차 또한 식욕억제에 효능이 있는데요. 지난달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브라질의 대표 다이어트 비법으로 마테차가 소개됐습니다. 요즘 쌍둥이를 출산하고도 늘씬한 몸매로 부러움을 자아내는 SES 출신 슈 또한 마테차를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마테차는 식욕억제 기능과 함께 지방의 분해를 도와주고 미네랄과 비타민, 철분이 들어있어 이를 섭취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식욕억제제 보다 안전하면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천연 식욕억제제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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