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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표절 논란 원작자와 저작권 공동 분배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 원작자와 저작권 공동 분배

기사승인 2014. 07.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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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표절 시비에 휩싸였던 저작권 문제를 원자작와 원만히 해결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프라이머리는 지난해 11월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거머리’란 팀으로 발표한 곡 ‘아이 갓 씨(I Got C)’의 저작권을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 곡의 원작자 데이비드 슈얼러스 등 6명과 공동 배분했다.


‘아이 갓 씨’는 발표 당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고, 노래 일부분이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데이비드 슈얼러스도 SNS를 통해 논란에 대한 의견을 냈고 결국 ‘무한도전’ 측은 프라이머리와 협의를 거쳐 이 곡의 음원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프라이머리가 작곡해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노래 ‘미스터리’도 카로 에메랄드의 ‘원 데이(One day)’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아이 갓 씨‘의 저작권이 프라이머리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데이비드 슈얼러스가 이끄는 ‘그랑 모노’ 소속 작곡가 등 8명이 공동 작곡가로 올라가 있으며, ‘미스터리’의 저작권도 프리아머리와 데이비드 슈얼러스 등 3명이 작곡자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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