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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레이다] “자고가세요”세종청사 인근 단기숙소 는다

[세종레이다] “자고가세요”세종청사 인근 단기숙소 는다

기사승인 2014. 07. 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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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공무원 임대아파트 40세대 임차, 부처별 배정
국무총리실
정부세종청사 내 국무조정실 건물
다음 달부터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일시적 숙박이 가능한 단기 숙소가 생겨 공무원들과 유관 기관 임직원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진다.

하반기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도 숙소가 확보돼 국회 출장이 잦은 세종시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1일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들과 세종청사에 출장 나온 유관 기관 임직원들이 일시적으로 숙박할 수 있는 단기 숙소를 8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종청사 인근 공무원 임대아파트 40세대를 임차, 8월부터 정부 각 부처별로 배정해 시행토록 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농협보험교육원, 공주대 한민족교육원, 통계청 통계교육원, 대전 외국인유학생 기숙사 등을 활용해 22명이 숙박할 수 있는 정도다.

또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법률 제·개정 작업 등으로 국회 출장이 집중되는 하반기에는 국회 근처의 숙박업소들을 일정량 임차해 서울에서도 단기 숙소를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국회 출장을 나간 공무원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대국회 활동에도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에서의 숙박이 가능해지면, 공무원들의 세종시 정착에도 적지 않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대국회 업무효율화로 행정비효율을 개선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세종청사 내 국회 회의실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중이다.

이와 관련, 최근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상임위의 영상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정 의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와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세종청사간 영상회의 시스템이 지난해 4월 구축돼 있다.

세종청사 국회 회의실은 작년중 국감때 2일, 올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일 사용했을 뿐 평소에는 굳게 잠겨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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