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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국악 나아갈 방향’…토론회 연다.

대전시, ‘대전국악 나아갈 방향’…토론회 연다.

기사승인 2014. 07.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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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국악전용공연장(가칭) 준공을 앞두고 대전국악발전을 위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23일 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성남 중구문화원장이 진행을 맡고, 대전시의 국악전용공연장 신축 현황 및 대전국악계와 국악단에 대한 현황 설명에 이어 전지영 국악평론가의 발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는 5명으로 송혜진 숙명여대교수, 임재원 서울대 교수,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장, 박근영 대전국악협회장, 연정국악연주단 이수임 악장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와 병행해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간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도 함께 실시할 예정으로 설문내용은 시민의 문화 활동과 문화수요 조사로 6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모바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와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공연장 명칭 선정과 국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운영 계획 등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악전용공연장이 중부권을 아우르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공연장이 개관되는 해를 대전국악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원년으로 삼아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국악전용공연장이 개관하면 중부권 대표국악원으로 국악 산실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전용공연장은 둔산근린공원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1만872.5㎡의 규모로 다목적공연장, 음악전용공연장, 부대시설, 관리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총 450억원(국비 180억 원, 시비 27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 중이며 2015년 4월 개관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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