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군 입영 ‘석별의 장이 아닌 축제의장’으로 승화

“군 입영 ‘석별의 장이 아닌 축제의장’으로 승화

기사승인 2014. 07. 22. 10: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전·충남병무청, ‘제2회 육군훈련소 입영 문화제’열어
병무
육군훈련소 군악대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합동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충남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지난 21일 논산 연무대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 연무회관에서 ‘2014년도 제2회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하는 장정과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입영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군이 협력해 입영부대에서 입영을 축하 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군훈련소 군악대와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합동 연주’, ‘이정애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입영자·가족·친구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편지 낭송’ 코너를 진행해 입영자의 당당한 군복무를 격려하는 애뜻한 마음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전행사로 입영 장정과 가족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SOS 입영지원 센터’를 운영했고, 가족과 연인이 사랑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병역이행 사진 전시’, ‘부모님 업고 걷기’, ‘포토존을 활용한 즉석사진 무료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대전·충남병무청은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을 입영문화제에 참여시켜 지역관광명소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재하 대전·충남병무청장은 “민·관·군과 협력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