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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문준혁 교수팀, 지능형 태양전지용 전극 개발

서강대 문준혁 교수팀, 지능형 태양전지용 전극 개발

기사승인 2014. 07.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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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혁교수(교신저자)
문준혁 서강대 교수
서강대학교는 화공생명공학과 문준혁 교수 연구진이 태양전지 내부에서 별도의 공정 없이 스스로 만들어지는 지능형 광산란 전극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태양전지용 광산란층은 태양전지로 입사한 빛 중에서 전극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투과된 빛을 산란시켜 다시 전극에서 재흡수할 수 있게 하는 광기능성 전극층으로 태양전지 전극의 빛 흡수를 높여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어 전극 필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서강대 연구진은 연구를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서 산화티타늄 광산란 전극 개발에 적용, 수백나노미터의 다공성 구조를 포함하는 광산란층 전극을 별도의 공정을 거치지 않고 태양전지 내부에서 스스로 만들어질 수 있는 공정 및 소재를 개발했다.

문 교수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웨어러블 소자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유연 태양전지 및 다양한 에너지소자개발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나노·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출판 그룹이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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