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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 단지 10개 중 4개 1순위 마감

상반기 분양 단지 10개 중 4개 1순위 마감

기사승인 2014. 07.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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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44%가량이 1순위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1~7월21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총 213개 단지 중 43.7%에 달하는 93개의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마감단지가 25%(150단지 중 38단지)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된 ‘브라운스톤범어’다. 일반공급 124가구 중 1순위 청약자수가 1만7381명으로 무려 14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범어라온프라이빗(118.71대1) △대구오페라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76.86대1) △거제e편한세상옥포(50.94대1) △부산사직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47.48대1) △대구장기동협성휴포레(41.23대1) △부산구서SK뷰1단지(40.12대1) △대구침산화성파크드림(38.48대1) △대구범어화산샬레(37.89대1) △부산재송2구역계룡센텀리슈빌(31.57대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 높은 순위에서 10개 단지 중 1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대구와 부산에서 차지했다.

수도권에서는 위례를 비롯한 동탄2신도시, 강남 재건축 물량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위례엠코타운센트로엘’로 12.08대 1을 기록했다. △아크로힐스논현(6.33대1) △마곡힐스테이트(4.00대1) △동탄2신안인스빌리베라2차(3.74대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 부산, 위례신도시 등 상반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지역에는 하반기에도 분양이 다수 계획돼 있어 청약경쟁률 갱신이 기대된다.

신안은 오는 23일 위례신도시 A3-6b블록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를 공급한다. 전용 96~101㎡ 694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위례신사선의 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먼링이 가깝다. 초·중·고교에 걸어서 등교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를 내달 분양한다. 총 310가구 중 59~84㎡ 25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8층에 1620가구의 대단지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로를 끼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도건설은 9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8~84㎡, 81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2018년 조성이 완료되는 대구국가산단은 전자, 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로봇산업, 첨단섬유산업업종이 입주할 예정으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9월에 부산 서구 서대신동 일대에서 ‘푸르지오(서대신7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115㎡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5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서대신동역과 동대신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도 9월 중 부산 남구 대연7구역을 재개발한 ‘SK뷰’ 78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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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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