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바마가 구입한 44억 별장, 폭포가 있는 풀장갖춘 호화저택?

오바마가 구입한 44억 별장, 폭포가 있는 풀장갖춘 호화저택?

기사승인 2014. 07. 22. 16: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가 425만달러(약 43억6000만원)짜리 호화주택의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21일(현지시간) 현지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바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란초 미라지’에 425만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보도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버지의 날’ 연휴 주말을 란초 미라지에서 보내면서 대두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올해 초에도 업무와 골프를 겸해 이곳에 머물렀으며 포큐파인 크리크에 있는 소프트웨어업체 오러클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의 개인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겼다고 현지 신문 ‘데저트 선’이 전했다.

오바마 부부가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저택은 주변 지역을 포함해 8232 평방피트 규모이며 부근에는 큰뿔 양 보호구역이 있는 전망좋은 언덕이 위치해있다.

1993년 지어진 저택은 침실 4개, 욕실 4.5개를 갖춘 본관 이외에 침실 3개, 욕실3개 규모의 별채와 운동시설까지 있다. 이밖에도 폭포가 있는 풀장과 2개의 스파, 모래 벙커가 있는 퍼팅 그린 등이 있는 호화 저택이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며 백악관에서 일했던 오바마의 친구 마이클 스미스가 이웃에 살고 있다. 퇴임후 란초 미라지에 정착하는 미 대통령은 오바마가 처음이 아니다.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이 이곳에 와 살았고 여러 대통령들이 방문하거나 머물렀다.

그런 이유로 란초 미라지는 ‘대통령들의 쉼터’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러나 백악관은 이 같은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