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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야권연대 제안.. “24일까지 단일화 안되면 후보직 사퇴”

노회찬 야권연대 제안.. “24일까지 단일화 안되면 후보직 사퇴”

기사승인 2014. 07.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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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 돼야..새정치 용단 촉구"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22일 “이길 수 있는 야권단일화를 기대하는 동작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동작을에서 야권 단일화를 마지막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까지 야권연대가 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후보는 “이번 재보선은 무책임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돼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국민들이 동의하고 공감하는 야권연대를 만들자고 수차례에 걸쳐 당대당의 공식적인 협의를 제안했다”며 정의당의 야권연대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 시각까지 새정치연합은 아무런 답변없이 무대응, 무대책으로 일관하면서 야권 연대는 결렬 위기에 봉착해있다”며 “이 사태의 최종 피해자는 더 나은 정치를 바라는 다수의 국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시각 이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과 새정치연합 후보간의 단일화를 위한 논의를 양당의 공식적 창구를 통해 추진해 줄 것을 정의당 지도부에 요청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과 기동민 후보의 용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선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며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단일 후보를 원한다는 사실을 새정치연합과 기동민 후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선민후당. 국민을 위함이 먼저이고 당의 이해는 그 다음일 수밖에 없다. 즉각적인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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