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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반응 “DNA 상당부분 일치? 구체적이지 않아…해프닝 같다”

구원파 반응 “DNA 상당부분 일치? 구체적이지 않아…해프닝 같다”

기사승인 2014. 07. 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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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반응 "DNA 상당부분 일치? 구체적이지 않아…해프닝 같다"/사진=뉴스Y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세모 전 회장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구원파 반응에 관심이 모였다.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22일 뉴스Y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신모씨가 잡힌게 5월25일이엇으며 사체가 발견된 것이 12일이었다. 그 사이에 2주밖에 안됐는데 백골이 될 만큼 시체가 부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유 회장님이 숭르 드시는 분이 아닌데 술병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아,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DNA 검사에 대해서는 "형님 DNA하고 상당부분 일치한다고 했는데 상당부분 일치 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이나 인간이면 거의 다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DNA가 형제다라는 것은 검색하면 형제관계라는 건 바로 나오는데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은 구체적이지 않다는 걸 생각하며 그냥 해프닝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아울러 검찰에 발표 배경에 대한 물음에는 "우선 저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발표를 속보가 아닌 것 같은데 밤에 이렇게 발표하는 것 자체가 통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확보하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아마 누구랑 이런 정보가 있을때 누가 통화하는지 파악해서 수사에 참고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금수원 인근에 4개 중대 병력 320여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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