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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이채영, 아이 빼앗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

‘뻐꾸기 둥지’ 이채영, 아이 빼앗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

기사승인 2014. 07. 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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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에서 아들 정지훈을 사이에 둔 장서희와 이채영의 대립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KBS2 저녁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36회 방송에서는 백연희(장서희)를 철저히 무시하며 정진우(정지훈)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이화영(이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채영은 정지훈을 유치원 앞에서 기다렸다 공원으로 데려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서희는 공원으로 정지훈을 찾으러 갔다. 장서희는 자신의 아들에게 더 이상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하며 이채영에게 ‘쓰레기’라는 말까지 했다. 이에 격분한 이채영은 장서희의 뺨을 때렸고 화가 난 장서희도 반격하려 했지만 황동주가 나타나 이를 말렸다. 장서희는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아이를 데려가게 하냐고 따져 물었지만 황동주는 오히려 장서희를 책망했다. 

회사로 돌아온 황동주는 이채영에게 자신이 다 알아서 할 테니 이제 그만하라며 화를 냈지만 어떤 수모를 당해도 황동주와 정지훈만 있으면 다 참아낼 수 있다며 우는 이채영에게 다시 마음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채영과 황동주가 가고 아픈 마음을 떨쳐내지 못하고 공원벤치에 앉아있던 장서희의 곁에 전민서가 다가 와 인사했고, 정지훈은 전민서의 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며 타고 싶어했다. 정지훈을 뒤에 태워 달리던 전민서는 앞에서 달려오는 자전거에 놀라 넘어졌고 박준금을 대신해 병원으로 달려 온 이채영은 전민서와 함께 다친 아이가 정지훈이라는 걸 알고 당황했다. 전민서를 끌고 나온 이채영이 화를 내며 “언니라고 부르지도 마! 너 내 동생 아니야!”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임채무(백철 역)의 회사를 집어삼키기 위한 이채영의 악랄한 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채영과 손잡은 존 모스가 국내로 입국하고 이채영과 존의 검은 속내를 알리없는 임채무는 협약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려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전개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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