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에 쥐떼가 발견돼 한동안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부산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죽은 쥐떼가 떠다녀 피서객 10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시 수영구청 측은 이날 신고를 받은 후 급히 수거했고, 거둬들인 쥐는 16마리로 알려졌다.
수영구청의 한 관계자는 "최근 강풍과 폭우 때문에 곳곳이 침수됐다"며 "쥐들이 하수관을 통해 바다로 떠밀려 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광안리 쥐떼 목격담 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