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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고래 없이 연기, 가장 힘든 수중신이었다”

‘해적’ 손예진 “고래 없이 연기, 가장 힘든 수중신이었다”

기사승인 2014. 07.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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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손예진이 고래와 만나는 수중신을 가장 힘들었던 수중신으로 꼽았다.

 

손예진은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해적’(이석훈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고래 없이 촬영한 수중신이 가장 힘들었고 난이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극중 실수로 떨어뜨린 금괴를 잡으려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고래와 첫 대면을 하게 되는데, 거대한 몸집의 고래와 교감을 나누는 장면을 실제처럼 인상 깊게 그려냈다.

 

손예진은 고래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면서 수영장에서 초록색 물체를 고래라 생각하고 촬영했다. 물 밑에 들어가니 시야가 흐리더라. 확실히 수중촬영은 몇 번 해봤지만 이번이 가장 힘들었고 난이도가 높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극중 해적단의 단주 여월 역을 맡아 생에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손예진은 배 위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검술과 난이도 높은 수중 신을 소화하는 등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이이경, 설리 등 세대를 아우르는 멀티 캐스팅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열전을 펼친다. 오는 8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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