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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워치 출시?…‘아이타임’ 특허 등록

애플 스마트워치 출시?…‘아이타임’ 특허 등록

기사승인 2014. 07. 2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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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이 스마트워치인 ‘아이타임’의 특허를 획득하며 올해 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애플이 양수인으로 지정된 ‘손목에 차는 전자기기와 그를 위한 방식들’을 미국 특허 제8,787,006호로 등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고했다.

발명자는 앨버트 제이 골코, 매티어스 더블유 슈미트, 펠릭스 알바레스 등 3명이고 2011년에 신청서류가 접수됐다.

특허 공고에 따르면 “이 발명은 전자 손목시계에 관련된 것”이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무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손목 띠 모양의 기기로 묘사돼 있다.

기기에는 배터리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이 부착될 수 있고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눈으로 볼 수 있으며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특허 서류에 실린 그림에는 이 기기의 이름이 ‘아이타임’으로 표시돼 있다. 다만 특허 제목 등에는 명칭이 나오지 않는다.

업계는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내다봤지만, 이 회사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제품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해서 이 제품이 실제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이번 특허 등록은 애플이 몇 년 전부터 스마트워치 개발 작업에 착수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올해 초 “새로운 범주의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정보기술(IT)·전자업계는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연내에 시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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