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과 맥의 판매 호조,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2014 회계연도 3분기(6월 28일까지)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74억 달러(6% 증가), 77억 달러(12%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아이폰 판매 대수는 352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하지만 아이패드 판매 대수는 9.2% 감소한 1227만대에 그쳤다.
분기 전체 매출 중 미국 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로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28% 늘었으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는 48%, 맥 판매는 39%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