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23일 대전 유성 선병원을 방문, 청소용역근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현장을 살폈다.
이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됐다. 이 장관은 청소근로자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비정규직이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근로조건도 열악한 상황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만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청소 용역근로자에 대해 법에서 정한 최저임금이나 근로조건이 제대로 지켜지고, 용역업체가 변경되더라도 고용이 승계되는 등 고용안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설일용·간병인·가사도우미 등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해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의 실질적 애로 해결에도 더욱 많은 정책적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