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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기사승인 2014. 07.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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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추대됐다.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3일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장 교육감은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협의회 측이 밝혔다.

부회장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추대됐다.

장 신임회장은 17년간 교사로 재직하다가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에 나서면서 해직됐으며 5년 뒤 복직돼 전교조 광주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을 지냈다.

이후 2002년부터 시 교육위원으로 7년간 활동했고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교육감을 제치고 승리한 데 이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장 회장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일찌감치 유력한 교육감협의회장 후보로 거론됐으며 재선 교육감으로서 경력과 연륜에 힘입어 이번에 회장에 추대됐다는 후문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13개 지역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데다 이번에 진보 성향의 장 교육감이 전교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육감협의회장을 맡으면서 교육계에서 진보 진영의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시의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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