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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6월 매출 ‘뚝’…대형마트 5.9%↓

유통업체 6월 매출 ‘뚝’…대형마트 5.9%↓

기사승인 2014. 07.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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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매출동향/제공=산업통상자원부
소비심리 위축 및 전년대비 낮은 기온등의 이유로 6월중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6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수퍼마켓(SSM)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5.9%, 4.6%, 4.2%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가전문화(0.5%) 상승을 제외한 의류(14.7%), 잡화(13.3%), 스포츠(10.9%), 식품(4.5%) 등 주요 품목 매출이 하락했다. 전년대비 낮은 기온 등으로 인한 여름시즌 상품 판매 부진, 휴일 영업일수 감소(-1일) 등으로 매출이 떨어졌기 떄문이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남성의류(12.4%), 여성캐주얼(6.7%), 잡화(5.8%), 아동스포츠(4.9%), 해외유명브랜드(1.6%)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SSM은 생활잡화(10.1%), 가공조리(4.7%), 일상용품(4.5%), 농수축산(3.9%) 등 전 품목 매출이 하락했다. 주말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축소 점포의 증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채소, 과일 등의 시세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점포수 증가와 판촉행사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3% 증가했다. 생활용품(12.7%), 음료 등 가공식품(8.6%), 담배 등 기타(4.3%)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잡화(0.2%)만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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