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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별장 벽 안에 미화 16만달러·현금 8억과 은신…“네티즌, 검찰 맹비난”

유병언, 별장 벽 안에 미화 16만달러·현금 8억과 은신…“네티즌, 검찰 맹비난”

기사승인 2014. 07. 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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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별장 벽 안에 미화 16만달러·현금 8억과 은신…"네티즌, 검찰 맹비난"

검찰이 별장을 수색했지만 벽 안에 숨어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놓쳐 비난을 받고 있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유 전 회장과 함께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 별장 '숲속의 추억'에 은신 중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33,여)씨가 유병언 전 회장을 2층 통나무 벽안에 있는 은신처로 급히 피신시켰다"라며 '수사관들이 수색을 마칠때까지 유병언 전 회장은 은신처 안에 숨어있었다"라고 진술을 번복했다.


검찰은 진술 확보 후 순천 별장을 다시 수색했으며 이 곳에서 10제곱미터 규모의 작은 공간을 발견했으며, 이곳에서 여행용 가방과 함께 현금 8억3000만원과 미화 16만달러를 발견했으나 유병언 전 회장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


유씨는 수사관들이 수색을 끝낼 때까지 벽 안에 숨어 있다가 수색이 종료된 직후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별장 및 유병언 코 앞에서 놓친 검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검찰이 유병언 별장을 수색할 때 벽장 안에 숨어있었다고 이런 수색견을 동원했더라면 찾을 수 있엇찌 않았을까", "순천별장 다락방을 모르고 유병언을 놓쳤다는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누구라도 다락방이 있었다는 건 알수있었던 것을 한심스럽다", "작금의 겸경을 보면 어렵고 힘든일은 하기 싫고 책상머리에 앉아 머리만 굴리려는 샌님들만 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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