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일본tv, 기괴한 행동 ‘근육 분석, 미용 제품 흔들어대기’ 호날두도 썩소

호날두 일본tv, 기괴한 행동 '근육 분석, 미용 제품 흔들어대기' 호날두도 썩소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일본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굴욕을 당했다.

일본 미용회사 MTG의 홍보모델을 맡고 있는 호날두는 최근 일본을 방문해 제품 홍보차 일본 TV 프로그램 '슈퍼 뉴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호날두의 지난 시즌 활약상을 돌아보는 내용이 주를 이뤘으나 프로그램 도입부에서 출연진은 호날두를 연신 당황하게 만들었다.

일본 출연진들은 호날두의 근육질 몸매가 찍힌 사진을 펼쳐놓고 부위별 근육을 세세히 분석했다.

그러는가 하면 호날두가 홍보중인 얼굴 미용 제품을 입에 문 채 흔들어대는 등 기묘한 행동을 펼쳐보였다.

호날두는 일본 출연진의 요구에 직접 미용 시술을 선보이는 등 시종일관 친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불편한 심기를 완전히 감추지는 못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는 "호날두는 일본 TV쇼에서 불쌍한 모습을 연출했다. 출연진의 괴상한 행동에 호날두는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