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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899억원…전년비 152%↑

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899억원…전년비 152%↑

기사승인 2014. 07. 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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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내놨다.

LG이노텍은 2분기 매출액 1조5429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4%, 전 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2.0% 증가했으며 1분기에 비해서는 42.5%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시장선도 제품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LG이노텍은 분석했다.

LG이노텍은 “고성능 카메라모듈, 터치스크린패널(TSP) 등 모바일용 소재·부품 분야에서 시장선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미래 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차량 전장부품과 조명용 LED 분야에서도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이노텍은 “불필요한 회의·보고·의전을 제거하고 집중 근무제 등을 통해 몰입해서 일하는 반면 정시 퇴근, 권장 휴가 등으로 쉴 때는 쉬는 조직문화를 형성한 점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심화되는 경쟁에도 첨단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하반기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에 적극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 등 원가경쟁력 강화와 고객 다변화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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