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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터보로 미국 시장 뚫는다

현대차, 쏘나타 터보로 미국 시장 뚫는다

기사승인 2014. 07.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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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미국시장에서 쏘나타 터보를 출시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신형 쏘나타는 당초 계획 대비 110%의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하반기 미국시장서 쏘나타 터보 등 특화 모델 출시하면 판매량 역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신형 제네시스 역시 해외에서 공급이 모자랐다”며 “향후 울산공장에서 제네시스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등 하반기에도 쏘나타와 제네시스 신차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사장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원화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하반기 원·달러 환율은 1020원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하반기에도 엔화는 하반기에도 달러당 100엔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일본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엔화약세를 활용해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 노조가 요구하는 통상임금 확대 방안에 대해선 “통상임금 문제는 현재 법원에 계류 중인 만큼 법원 판결을 존중해 노사간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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