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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인증역량 강화로 몽골 배출권 시장 견인

에관공, 인증역량 강화로 몽골 배출권 시장 견인

기사승인 2014. 07.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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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은 공단 온실가스검증원에서 몽골 최초로 조성된 대규모 풍력단지 ‘CDM사업’에 대해 검증 평가를 수행한 결과 작년도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유엔 승인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CDM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에서 인정하는 선진국-개도국간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개도국은 사업 유치를 통해 탄소배출권 수익과 기술이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사업에 의한 감축량은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된다.

몽골의 재생에너지 전문 민간회사인 클린 에너지사에서 추진하는 이번 CDM사업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 근교의 살히트 산자락에 총 31대의 풍력발전기를 건설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평균 168GWh의 전기를 생산해 매년 약 18만여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게 되며 금번 검증을 통해 6개월간 약 5만여톤의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이번 CDM검증을 통해 발급된 배출권은 스웨덴 에너지청에서 전량 구매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금번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몽골에서 추진되는 총 4건의 CDM사업 중 추진이 중단된 1개 사업을 제외한 전체 3건의 사업에 대하여 온실가스감축량 검증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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