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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강동원 ‘군도’, 100만 돌파 ‘올해 최단 기간’

하정우·강동원 ‘군도’, 100만 돌파 ‘올해 최단 기간’

기사승인 2014. 07.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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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배우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군도’가 개봉 3일째인 25일 104만 8174명을 기록했다.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 돌파다.          


이는 2014년 개봉작 중 최단 시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으로, 개봉 3일째 오후 6시 100만 명을 수립하며 올해 최단 기간 100만 돌파 1위 자리를 거머쥐고 있던 ‘트랜스포머 4’보다도 약 하루 가량 빠른 속도다. 또한, 개봉 4일째 오후 2시 30분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신의 한 수’보다는 이틀 앞 선 속도다.


이는 역대 영화 중 36시간 만에 100만 돌파라는 최단 기록을 달성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잇는 기록이며, 역대 2위인 ‘설국열차’와는 동일한 속도다.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6월 5일 개봉해, 개봉 2일째가 공휴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군도’는 평일 개봉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로 흥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 하정우와 강동원를 비롯해 극중 군도의 멤버인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이경영, 백성을 대표하는 김성균과 조윤의 심복 양집사 역 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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