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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양동근·도끼·타블로 등 프로듀서 공연 “이것이 힙합”

‘쇼미더머니3’ 양동근·도끼·타블로 등 프로듀서 공연 “이것이 힙합”

기사승인 2014. 07. 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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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4팀의 공연무대를 공개하며 진짜 힙합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24일 오후 밤 11시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4화에서 험난한 3차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래퍼 지원자들이 직접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4팀의 프로듀서들이 각 팀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연무대를 직접 선보였다. ‘역대급’ 라인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프로듀서 4팀은 열광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하며 목요일 밤을 힙합의 열기로 물들였다. 프로듀서 4팀의 공연 풀버전 영상은 방송 후 엠넷 공식 페이스북 계정 등 온라인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쇼미더머니3’ 4화는 케이블TV,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시청률 1.3%,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했다. 특히 타깃 시청층인 남녀 15~34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1.3%, 최고 시청률 1.5%로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 Mnet+KM 채널 합산)


이날 방송은 특히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에 따라 프로듀서들도 탈락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전했다. 각 프로듀서 팀을 선택한 래퍼 지원자들의 정원이 4명이 안됐을 경우, 래퍼 지원자들뿐만 아니라 프로듀서까지 함께 탈락하게 되는 룰이 적용된 것. 이 과정에 래퍼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도끼-더 콰이엇 팀을 가장 적게 선택해 이들이 탈락 위기에까지 놓이며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도끼는 “저희의 인기는 마음 속에 있다. 너무 좋아하면 오히려 숨기는 면이 있듯이, 우리한테 오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도끼, 더 콰이엇이 1차 예선 때부터 굉장히 까다로운 심사를 했기 때문에 이럴 것 같았다”며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4팀 중 래퍼 지원자들의 가장 열렬한 지지를 얻은 팀은 타블로-마스타 우 팀. 타블로-마스타 우 팀에는 총 8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라이징스타 ‘올티’, YG 연습생 ‘비아이’, 여고생 래퍼 ‘육지담’, 연륜 있는 래퍼 ‘스내키챈’을 선택해 팀을 꾸렸다.


이어 스윙스-산이 팀은 총 6명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해남 래퍼 ‘성장군’, 강력 우승 후보 ‘바스코’, 강한 랩핑 인상적인 ‘씨잼’, 반전 매력의 '부현섭'이 팀에 합류했다.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이 적어 탈락 위기에까지 놓였던 도끼-더 콰이엇 팀에는 최종적으로 6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몰려 위기를 면했다. 이들 팀에는 YG 연습생 ‘바비’, 눈웃음이 귀여운 ‘차메인’을 비롯해 '박평안', '토이(Toy)'가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프로듀서 양동근은 총 5명 래퍼의 선택을 받아, 이 중 구제래퍼 ‘아이언’, 소녀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래퍼 ‘기리보이’, 부산 사나이 래퍼 ‘정상수’, '한상엽'이 양동근의 선택을 받아 팀이 완성됐다.


한편 각 프로듀서 팀 별로 래퍼 지원자 4명씩이 합류해 팀의 윤곽이 드러난 ‘쇼미더머니3’는 다음 방송에서 최종 본선무대에 진출할 래퍼 지원자들이 드디어 공개된다. 다음 방송에서는 각 프로듀서 팀들의 개성 강한 프로듀싱 과정이 그려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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