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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672억원 전년비 23.2% 증가

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4672억원 전년비 23.2% 증가

기사승인 2014. 07. 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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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7조99324억원 전년비 26.2%↑
현대건설1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20% 이상 증가한 준수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조9934억원, 영업이익 4672억원, 순이익 2758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아랍에미리트(UAE) 사브 해상원유처리시설 공사의 진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리스크 관리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추진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국내외 공사의 저가 수주를 지양하고 수익성 중심의 공사 수주 전략 및 원가절감을 지속해 영업이익 및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수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에서 총 10조8235억원을 신규로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3%가 늘어난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즈 주공정 시설공사(43억4000달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22억6000달러) 등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 확대에 따른 것이다. 이에 힘입어 6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전년말 대비 14.9% 증가한 61조6135억원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61조6000여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 한해 18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수주는해외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올해 25조7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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