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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한주만에 ‘마이너스’

국내 주식형펀드, 한주만에 ‘마이너스’

기사승인 2014. 07.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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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발표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한주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국내 주식형펀드는 소폭 하락했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7월25일 기준)은 -0.01%로 한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나 섹터지수 등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0.65% 수익률로 다른 유형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인덱스코스피200’은 0.30%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반면 특정 업종 등에 투자하면서 적극적인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은 -0.85%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저조했다.

‘액티브주식중소형’과 ‘액티브주식일반’도 각각 -0.71%, -0.30%의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하이중소형주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은 한 주 동안 2.03%의 수익을 내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A’,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주식)A’ 은 각각 1.51%, 1.22%의 수익률
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주간수익률 톱10에 3개의 펀드를 위치시키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86%로 2주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본 지역이 3.70%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이어 중국(홍콩H)(3.00%), 브라질(2.69%), 친디아(1.89%), 중남미(1.81%) 지역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러시아 지역은 ?4.32%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신흥유럽(-3.03%), EMEA(-1.37%), 일본(-0.21%), 유럽(-0.17%) 지역도 저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파생재간접형]_A’가 8.81%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는 각각 7.31%, 7.01%, 6.76%의 수익률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3%, 0.02%로 유사한 성과를 보였다.

국내채권형펀드를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회사채(은행채, 기타금융채 포함)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은 0.10% 올랐다.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지만 국공채와 회사채에 대한 투자제한이 없고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은 0.06% 상승했다.

국공채(국채, 지방채, 특수채, 통안채 등)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국공채권은 0.02%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해외채권형펀드 중에서는 신흥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신흥국채권은 0.54%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특정 국가나 지역에 제한 없이 투자하는 글로벌채권은 0.12%,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 발행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퍼시픽채권은 0.11%로 유형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0.09% 하락하며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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