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선 다음 대량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11주 연속 순매수세 속에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21~25일) 5595억원을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전주(7785억원)에 비해 28% 가량 줄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811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신한지주(706억원), 현대차(665억원), 하나금융지주(581억원), 기아차(531억원) 등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SK하이닉스(-1300억원), NAVER(-891억원), 기업은행(-749억원), POSCO(-439억원), 아모레퍼시픽(-409억원) 등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4억원을 순매수했다. 4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이 와중에도 다음은 대량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컴투스(124억원), 리홈쿠첸(94억원), CJ오쇼핑(93억원), 마크로젠(87억원), 게임빌(71억원) 등 순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대로 다음(-235억원), 파라다이스(-216억원), 셀트리온(-183억원), 서울반도체(-128억원), 바이로메드(-74억원) 등에는 매도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