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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2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렸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세 차례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43, 출루율은 0.356으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평범한 뜬공이었으나 상대 좌익수가 햇빛에 가려 낙구 지점을 찾지 못했다.
3회와 5회 각각 삼진,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2사 후 오클랜드 왼손 구원 투수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 슬라이더를 퍼올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두 차례 1루에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4-1로 잡고 최근 3연패와 홈경기 8연패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