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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모텔서 투숙하던 40대 남성 1명 흉기로 사망

충북 청주 모텔서 투숙하던 40대 남성 1명 흉기로 사망

기사승인 2014. 07. 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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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모텔서 투숙하던 40대 남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1명은 병원으로 실려갔다.

26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모텔 객실에서 김모(41)씨와 박모(43)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이 모텔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복부에 중상을 입은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주인은 경찰에서 “퇴실 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지 않아 가봤더니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
이들은 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치료를 함께 받으며 알게 된 사이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이들이 마신 것으로 보이는 술병이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두 사람이 다투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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