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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연승 고공비행…이승엽 23호 아치

삼성, 5연승 고공비행…이승엽 23호 아치

기사승인 2014. 07.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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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롯데에 역전승 6위 점프…김광현 10승 '쾌투'
이승엽23호_오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5연승을 달리며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삼성은 2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삼성은 22일 후반기 시작 이후 5연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도 6.5경기로 벌렸다.

이 경기에서 이승엽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승엽은 2회초 1사 후 NC 선발 노성호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에만 4개째 아치를 그린 이승엽은 시즌 홈런을 23개로 늘렸다.

마운드에서는 J.D. 마틴이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둘씩만 내주고 탈삼진 7개를 곁들여 1실점만 하는 호투로 시즌 6승(5패)째를 챙겼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8회에만 6점을 뽑고 6-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롯데는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2-1로 꺾고 2연승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6회까지 홈런 하나를 포함한 5안타와 볼넷 4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6패)째를 올리고 2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하며 한국 무대 첫 선발승을 챙긴 라이언 타투스코의 호투로 KIA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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