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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 ‘잠적?’…데쿠 은퇴 경기 불참

‘외계인’ 호나우지뉴, ‘잠적?’…데쿠 은퇴 경기 불참

기사승인 2014. 07. 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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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호나우지뉴(36·애틀레치쿠 미네이루)가 사라졌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포르투갈의 브라질 출신 귀화 축구스타 데쿠(37)의 은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소속팀 미네이루 측은 호나우지뉴의 실종에 대해 “친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소속팀을 떠난 호나우지뉴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이자 에이전트인 아시스(호베르투 데 아시스)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데쿠의 은퇴 발표 1년을 기념해 포르투갈의 명문 FC포르투 시절(1998~2004)과 바르셀로나 시절(2004~2008)에 동료들이 ‘포르투 2004’와 ‘바르셀로나 2006’ 소속으로 변신해 펼쳐졌다.

골키퍼 빅토르 바이아(45)·누노 발렌트(40)·마니시(37·FC쾰른·이상 포르투)·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사무엘 에투(33첼시)·마르크 판 봄멀(37은퇴)·에드가 다비즈(41은퇴) 등 전현직 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하지만 데쿠와 2003~2008년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합작했던 호나우지뉴는 출전하지 않았다.

호나우지뉴의 복귀는 30일이다. 소속팀은 호나우지뉴에게 해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현지에서는 호나우지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 이적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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