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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경상대, 5년 연구 끝에 치매치료제 개발 “상용화 첫걸음 시작”

한국파마·경상대, 5년 연구 끝에 치매치료제 개발 “상용화 첫걸음 시작”

기사승인 2014. 07. 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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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경상대, 5년 연구 끝에 치매치료제 개발 "상용화 첫걸음 시작"

 경상대학교와 한국파마가 10조 원 규모 시장의 치매치료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돌입했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대학교, 한국파마는 '경상대학교-한국파마 간의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경상대학교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김명옥 교수(생물학과, 치매제어기술개발 융합연구단 단장)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을 통해 개발한 치매 치료 원천기술을 상용화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치매를 극복하는 첫걸음이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김명옥 교수팀이 개발한 치매 치료 물질은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천연단백질로, 이는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은 2013년 8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국가연구 우수개발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치매치료제 개발 전문 업체 한국파마와 경상대학교는 약 5년간의 공동연구로 세계 최초로 천연단백질 치매 치료제를 상품화하기로  한 것.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은 "전 세계 치매치료제 시장이 2017년에 90억 달러(한화 10조 원)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본 기술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치매 치료제 판매 및 해외 기술 라이센싱을 통해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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