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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돈사서 구제역 의심신고

경북 고령 돈사서 구제역 의심신고

기사승인 2014. 07. 2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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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경북 고령군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께 고령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5∼6마리의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출혈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했다.

경북 가축위생시험소는 해당 농장을 찾아 검사시료를 채취했고, 결과는 2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해당 농가는 돼지 2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발굽이 벗겨진 돼지는 여러 돈사에 나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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