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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다임러트럭, 연비로 기네스 오른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 출시

[자동차]다임러트럭, 연비로 기네스 오른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 출시

기사승인 2014. 07.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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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국에서 75만대 판매, 1억4900만~1억5700만원
다임러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연료효율을 높인 트랙터로 국내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친환경, 연료절감 컨셉을 적용한 프리미엄 대형 트랙터 ‘악트로스 6x2 2641 LS블루이피션 트랙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악트로스는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되며 가장 성공적인 대형 트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는 동급 트럭 중에서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인해 기네스북에 ‘가장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하는 40톤 트럭’으로 기록돼기도 했다.

이날 출시된 제품은 친환경, 연료절감 부분을 특화시킨 ‘블루 이피션시’ 컨셉을 적용했다.

블루 이피션시는 공기 마찰 감소 부품 및 불피요한 구동 최소화시키는 부품, 가벼운 차체 등을 적용을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 제품에는 유로 5 기준을 만족시켜 배기가스를 대폭 낮춘 ‘디젤 V6 블루텍 엔진’과 에코 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특히 배기량 1만1946cc에 408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디젤 V6 블루텍 엔진은 최대 토크204kgf·m를 발휘한다.

이와함께 이 트랙터에 장착된 ‘메르세데스 벤츠 파워시프트 2 변속기’는 메누버링 모드, 로킹 모드, 파워 모드, 에코롤 모드, 오버런 모드 총 다섯 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에코롤 모드는 트럭의 키네틱 에너지를 활용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세단과 같은 편안하고 안락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전석에 ‘버켓 타입 시트’도 장착해 주행 중 쏠림 현상을 최소화시켰다.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는 고객들은 선호 사양에 따라 ‘DD2 캡’과 ‘L-캡’ 두 가지 캡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DD2 캡 모델이 1억4900만원, L-캡 모델이 1억5700만원이다.

이날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트럭코리아 사장은 “지난 7년간 운송료는 그대로 인데 반해 유가는 23% 증가했다”며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는 공기저항과 연비효율을 극대화 시켜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식 제품개발팀 이사는 “기존 모델 대비 연비가 5% 이상 향상된 만큼 많은 운전자들이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를 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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