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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유연석-손호준 “바로, 우정팔찌 안하고 다녀…서운하다”

‘꽃청춘’ 유연석-손호준 “바로, 우정팔찌 안하고 다녀…서운하다”

기사승인 2014. 07. 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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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일 기자 rnopark99@asiatoday.co.kr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그룹 B1A4 바로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 3탄 ‘꽃보다 청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와 신효정 PD, 가수 유희열·윤상·이적과 배우 유연석·손호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바로와 재밌게 여행을 했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 셋이서 우정 팔찌도 나눠 차며 훈훈하게 돌아왔다. 그런데 저와 (손)호준이는 공식 일정을 소화할 때도 팔찌를 끼고 다니는 반면, 바로는 팔찌를 안 하고 다니더라”라며 “심지어 저희들과의 여행이 힘들었다고 말한 기사를 접하고 휴대전화 단체 채팅방에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따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바로는 B1A4 멤버들과 떠난 여행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30대 형들과 여행을 다니려니 불편한 점이 있었다”며 유연석과 손호준을 향한 농담 섞인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유연석은 “아마 바로도 멤버들끼리 간 여행이 더 편했을 것이고, 부족한 예산으로 몸만 떠난 이번 여행과 달리 그 때는 여러 가지 환경들이 더 잘 준비돼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게 아닌가 싶다”며 “저희와의 라오스 여행에선 바로가 막내라서 더 힘들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다음에 저희들끼리 또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그 땐 절대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재밌게 해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손호준은 “전 항상 누군가가 저를 챙겨주기만 해서 바로가 저보다 동생이란 생각을 못했다. 저를 챙겨주느라 힘들다고 한 게 아닌가 싶다”며 “바로가 동생인데도 저희를 많이 배려해줬다. 덕분에 정말 재밌게 놀다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3년 7월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꽃할배’와 국민 짐꾼 이서진의 유럽 배낭여행으로 시작된 ‘배낭여행 프로젝트’는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과 짐꾼 이승기의 ‘꽃누나’로 계보를 이으며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3탄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신효정 PD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다. ‘꽃보다 청춘’에서는 ‘40대 꽃청춘’ 윤상-유희열-이적의 페루 여행과 ‘20대 꽃청춘’ 유연석-바로-손호준의 라오스 여행이 총 8회에 걸쳐 방송된다. 8월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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