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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한예리, “홍일점? 나는 남자였다”

‘해무’ 한예리, “홍일점? 나는 남자였다”

기사승인 2014. 07.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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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영화 ‘해무’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한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해무’ 언론시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건 체력이었다. 추운 겨울 물속에서 촬영을 많이 했는데 작품에 누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관리를 철저리 해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다들 잘해줬다. 난 거기서 남자였다. 식구처럼 밥도 먹고 술도 많이 마셨다”며 “사람이란 큰 선물을 얻은 것 같아 더욱 각별한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이 기획 제작을, 심성보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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