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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승 해외반응, ESPN중계진 “슬라이더가 지저분하게 변했다. 치지 못한다”

류현진 12승 해외반응, ESPN중계진 “슬라이더가 지저분하게 변했다. 치지 못한다”

기사승인 2014. 07. 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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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승 해외반응, ESPN중계진 "슬라이더가 지저분하게 변했다. 치지 못한다"

류현진 12승 해외반응이 화제다. 류현진의 경기를 함께 지켜보는 미국 중계진은 류현진의 구종에 대해 칭찬했다. 


류현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2승째였다.


이 경기는 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서 전국 중계로 방송됐다. ESPN 중계진은 "류현진을 소개하며 다저스에서는 3선발을 맡고 있지만 다른 구단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당 시간을 류현진의 구종 분석을 했다. 류현진은 체인지업은 물론, 슬라이더와 커브도 수준급으로 진화했다는 것.

ESPN 중계진은 “류현진이 매서운(hard)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 류현진 슬라이더는 지저분한 공이다. 우타자의 몸쪽으로 파고 드는데 전날 커쇼가 던졌던 슬라이더의 위력과 흡사하다”라고 말했다.


ESPN 중계진은 “류현진이 커쇼에게 슬라이더 그립을, 베켓에게는 커브 그립을 물어 배웠다. 다른 투수들도 류현진이 구종이나 상황에 대한 대처 등 여러 가지를 물어보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라며 류현진의 학습능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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