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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제 교사들 간 수업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신설

전경련, 경제 교사들 간 수업 노하우 공유 프로그램 신설

기사승인 2014. 07. 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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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교사들에게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학교 경제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선다.

29일 전경련은 전국 초중등 교사 200명(서울, 부산)이 참가하는 ‘2014 하계 경제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전경련 경제교육 역량강화 연수는 기업의 전현직 CEO들이 강연자로 나서 산업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에는 손욱 전(前) 농심회장과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의 강연이 예정돼, 교사들이 기업인들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CEO강연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우리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강좌도 마련돼있다. 최근 ‘대한민국 기업가열전’이라는 제목으로 자유와 창의교육원에서 일반인 대상 오픈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김정호 연세대학교 특임교수는 ‘거상 임상옥부터 SM이수만, YG양현석, JYP박진영’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업인들의 고민과 열정, 진취적 기상등을 담은 스토리를 준비했다.

또 다음달 5일부터 실시하는 중등 사회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기 연수에는 경제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티칭사례 분임토의 및 발표’ 시간을 프로그램에 추가했다.

박철한 전경련 경제교육실 실장은 “‘차세대 경제’가 다른 교재에 비해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는 만큼 교사들의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가르칠 수 있는 좋은 노하우들이 많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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