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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위기경보 ‘주의’단계 유지

구제역 위기경보 ‘주의’단계 유지

기사승인 2014. 07. 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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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8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릴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현 단계를 유지하자는 것이 대다수 의견이었으며, 농가들이 백신을 접종토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이 그동안 백신접종을 해온 ‘O형’인데다 의성·고령 등 인접 지역 농장에서 산발적으로 생기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차량이나 사람의 이동이 많은 휴가철과 추석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대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이뤄져 있고, 구제역이 최초 발생했을 때는 주의 경보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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