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상 성인 87%가 탈모를 경험했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
동국제약은 ‘모발관리 표어 공모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550명 중 87%가 탈모증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탈모 경험률도 높아졌다. 특히, 20대 연령층에서도 응답자의 73%가 탈모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대부터 적극적인 모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응답자의 약 50%가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확산성 탈모’ 증상을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탈모 관리나 치료를 위해 주로 기능성 샴푸(70%)나 식이요법(44%)을 이용하고 있는 반면 의약품 선택 비율은 29%로 낮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탈모 초기부터 의약품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