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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전문가들 직접 휴대폰 전문 채널 구축… ‘착한텔레콤’개시

이통 전문가들 직접 휴대폰 전문 채널 구축… ‘착한텔레콤’개시

기사승인 2014. 07. 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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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홈페이지
휴대폰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동통신 전문가들이 직접 휴대폰 전문 오픈마켓을 구축했다.

착한텔레콤(www.goodmobile.kr)은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구매자들에게 휴대폰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안정적인 채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텔레콤의 창업멤버는 이동통신사에서 오랜 실무 경력을 갖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박종일 대표는 10년 동안 이동통신사와 증권사에 근무하며 요금기획, 제휴서비스를 담당해 온 모바일 실무 전문가다.

공동창업자들 역시 이동통신사의 요금기획과 유통정책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지난 2013년 IT 서적 ‘모바일 트렌드 2014’ 를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단말기 유통법 전문 강사로 활동할 만큼 관련 시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통신사에서 유통업무와 법무를 경험한 우종현 변호사를 자문 변호사로 둬 판매자의 법률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휴대폰 전문 오픈마켓을 위한 최적의 팀 구성을 이룬 셈이다.

박 대표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현재의 구조는 분명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며 “이 외에도 30개로 늘어난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과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법 등의 시장 변화 속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위한 해법으로 착한텔레콤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착한텔레콤은 3대 통신사와 30여 알뜰폰을 한 번에 비교하는 오픈마켓 서비스 외에도 휴대폰에 특화된 다양한 매매 방식을 구현했다. 휴대폰 시장의 특징인 ‘임직원 특가 정책’을 이메일 인증 방식으로 개발해 중소기업 종사자들도 특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판매자 역시 손쉽게 기업 특판의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 일부 판매자들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악용해 스팸전화를 양산했던 것을 개선해 구매 희망자와 판매자를 개인정보 노출 없이 안전하게 연결시켜주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착한텔레콤은 유선상품 및 앱세서리, 중고폰 등 통신상품 전 분야로 마켓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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