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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4년 임단협 타결...5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 마무리

쌍용차, 2014년 임단협 타결...5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 마무리

기사승인 2014. 07.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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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범위 확대를 포함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고용 안정 장기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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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쌍용차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열린 2014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에서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오른쪽)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조인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 =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난 23일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2.3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4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하고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통상임금 범위확대(정기 상여금의 통상 임금 포함) 외에, 임금 부문은 △기본급 3만원 인상, 별도 합의 사항으로는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고용 안정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복직 조합원 처우개선 △사무연구직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2교대 물량확보가 가능한 2016년 1월부로 시행하되 제반 세부 사항은 별도 노사합의를 통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는 노사간 협의를 통해 무분규 타결로 임단협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생산 판매 및 현장 안정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통상 임금 등 현안 이슈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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