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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송재림 “캐릭터에 몰입,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잉여공주’ 송재림 “캐릭터에 몰입,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기사승인 2014. 07.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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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송재림이 최근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잉여공주’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과묵하고 남성적인 역할을 했다면, 시경 역은 능글맞고 자아도취에 빠져있는 인물이다”며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송재림이 맡은 시경은 과한 잘난 척만 빼면 완벽한 천재 셰프다.

송재림은 “실제로도 나르시스에 흠뻑 젖을 때가 있다”며 “캐릭터를 위해 셀카를 찍다보니 200장씩도 찍는다. 찍다보니 재미 들려서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고 전했다. 

‘잉여공주’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SNL 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의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8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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