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일 컵스 상대 4연승 가능할까? ‘시즌 13승’ 도전에 기대 거는 이유는?

              류현진 2일 컵스 상대 4연승 가능할까? '시즌 13승' 도전에 기대 거는 이유는? /사진=OSEN

아시아투데이 백수원 기자 =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닷컴은 오는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다저스와 컵스의 경기에 다저스의 선발로 류현진이 등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거둔 류현진은 4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상대팀 시카고 컵스는 지난 29일까지 팀 타율 0.238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30개 팀) 29위에 머물러 있어 류현진에게는 다소 부담이 덜하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해 8월 3일 단 한 차례 컵스와 상대해 5⅓이닝 동안 11안타를 내줬지만,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한 바 있다.

한편, 류현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샌디에이고전)부터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류현진은 12승(5패)을 올렸고,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