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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통관애로 해소로 물류비 368억원 절감

관세청, 해외통관애로 해소로 물류비 368억원 절감

기사승인 2014. 07. 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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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해외통관애로문제 해소로 물류비를 대폭 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해외 통관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해외통관 지원단’ 활동을 통해 올 상반기 통관애로 181건을 해소하고, 이에 따른 물류비 등 기업비용 368억 원 절감에 기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수출기업의 해외통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해외통관 지원단’ 구성원 간 정기적 소통과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다.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이 현지에서 조립해 수출하는 대형설비를 운송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반입한 운송 장비에 대해 베트남 세관당국은 23억 원을 추징했으나 관세청은 베트남 세관당국과의 국제적 협력과 현지 관세관의 활동을 통해 추징 철회를 이끌어 냈다.

관세청은 앞으로 해외통관 지원단 활동 강화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물류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또 실시간 맞춤형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보강한 이동통신(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해외통관지원센터를 구축해 오는 11월 중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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